입력 1999-05-08 09:111999년 5월 8일 09시 11분
공유하기
글자크기 설정
크레인기사 김모씨(32)는 “최씨 등 3명이 교각에 설치된 가로 3.5m, 세로 1m 짜리 보조철제작업대를 용접기로 절단해 크레인에 걸려는 순간 작업대와 함께 추락하면서 밑에서 작업중이던 인부 1명을 덮쳤다”고 말했다.
최씨 등 3명은 사고 당시 1백t짜리 대형 크레인을 타고 올라가 교각 사이에 대형 상판을 얹기 위해 임시로 설치한 무게 2백㎏짜리 보조철제작업대를 해체하던 중이었다.
〈평택〓박종희기자〉parkhek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