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전대통령은 부산 경남지역 방문 사흘째인 이날 대야산악회 주최로 부산 금정산에서 열린 등반대회에 참석해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주장하면서 “우리 검찰은 상당한 수준이지만 없으니까 뭘 빼앗겠느냐”고 반문했다.
그는 이어 “전직대통령을 그런 식으로 몰아붙여 국민의 인격과 도덕성을 떨어뜨린 김영삼 정부는 아주 잘못됐다”고 덧붙였다.
전전대통령은 또 “목포도 계란까지 맞으며 갔다왔다”며 “광주에서 책임있고 대표성 있는 사람들이 초청하면 광주를 못갈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양기대기자〉k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