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관계자는 “최근 박회장 등이 관련 업체들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제보가 접수돼 3일 본인과 친인척 임직원 및 금품공여 의혹을 받고있는 업체 명의의 은행계좌에 대해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았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아직 구체적인 혐의는 드러나지 않은 상태지만 금품수수 혐의가 드러날 경우 박회장을 소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박 회장은 전남 승주 출신으로 축협 상무 등을 지내다 지난해 7월 축협중앙회 제7대 회장에 취임했다.
〈김승련기자〉sr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