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중부경찰서는 7일 부천지역 대형 유통업체에서 팔리는 외제 유명 의류와 귀금속 제품 등에 대한 일제 단속을 편 결과 LG백화점 부천점내 7개 매장에서 가짜 샤넬상표가 붙은 귀금속과 장신구를 판 사실을 적발했다고 9일 밝혔다.
경찰은 또 까르푸 부천점은 가짜 카르티에 장신구를, E마트 부천점 7개 매장은 나이키 폴로 리바이스 등의 유명 외국상표가 붙은 가짜의류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이 밖에 로얄백화점 해태쇼핑 그레이스쇼핑 등도 샤넬 카르티에 루이뷔통 등 가짜 외제상표를 붙여 귀금속 가방 등을 팔다가 적발됐다.
경찰은 이들 유통업체에서 가짜 상표를 붙인 귀금속과 의류 등 7백여점을 압수하고 매장대표 11명을 상표법 위반혐의로 불구속입건했다.
〈부천〓박종희기자〉parkhek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