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경기대회조직위는 21∼29일 부산지역에서 각종 문화 및 학술행사 등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21일 오전 10시 동래구 안락동 충렬사에서는 안상영(安相英)부산시장을 비롯한 부산시,조직위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인 대회개최를 기원하는 의식이 열린다.
이어 24일 동구 범일동 조직위 회의실에서는 대회 유치기념식이 개최된다.
또 이날 오전 11시 부산역 광장에서는 부산지역 기관장과 시민 등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2㎞ 전국 대행진 순회행사’ 발대식이 열린다.
이 순회행사는 29일까지 6일간 전국을 돌며 계속된다.
75명으로 구성된 순회홍보단은 차량 7대에 나눠타고 40개 주요도시를 방문, 지역 주민들에게 각종 홍보물을 나눠주고 해당 지방자치단체 등과 연계해 이벤트행사도 벌인다.
한편 24일 오후 부산시청 국제회의실에서는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사무총장과 히로시마대회 조직위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심포지엄이 열린다.
또 25일에는 초청외국인 간담회 및 경기장시설 견학 행사 등이 곁들여진다.
이밖에 27, 28일에는 동구 범일동 부산시민회관과 남구 대연동 문화회관에서 부산시립교향악단의 특별연주회도 선보인다.
〈부산〓조용휘기자〉silen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