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사는 24일 한솔PCS 가입자 3백19명을 대상으로 전화여론 조사를 실시한 결과 복수 교원노조를 찬성하는 의견이 많았다.
‘선의의 경쟁을 통해 교원복지 향상 등에 기여할 것’이란 대답이 47.2%로 높았다. ‘교원노조끼리의 경쟁이 심해 교육 현장이 혼란스러워질 것’이란 의견은 38.7%였다. ‘모르겠다’ 14.2%.
복수노조에 대한 우려는 남성(37.9%) 보다는 여성(45.5%)이 높았고 20대 33.3%, 30대 42.5%, 40대 이상 50.0% 등 나이가 많을수록 많았다.
사립학교단체들의 ‘계약교사제’ 추진에 대해서는 부정적 여론이 높은 편이었다. 49.1%는 ‘교사의 신분 불안정으로 교육적 부작용이 많을 것’이라고 응답했고 40.6%는 “교사의 전문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대답했다.
〈이인철기자〉inchu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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