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최근 북정동을 비롯해 인근 우정 복산 옥교 학성동 일원 39만평을 재개발 대상지로 확정하고 내년부터 재개발사업을 벌이기로 했다.
시는 우정동 세원마트∼북정동 동헌∼복산동 울산교회 2㎞ 구간에 개설할 동서간선도로를 축으로 이 일대 재개발사업을 벌일 계획이다.
또 장기적으로는 구시가지 가운데 위치한 함월초등학교와 울산초등학교를 이전하고 이 곳을 상업지역에 편입시키는 한편 번영로 주변을 상업지역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밖에 복산 북정동 일원을 단독주택 및 아파트단지로 개발키로 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구시가지 재개발사업이 완료되면 구시가지가 지역의 중심 상권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울산〓정재락기자〉jrj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