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한국은행 부산지점에 따르면 4월중 부산지역 수출 신용장 내도액은 2억5천3백50만 달러로 지난해 4월에 비해 26.2% 줄었다. 같은 기간 전국의 수출신용장 내도액은 5.8% 감소했다.
4월중 부산지역의 수입신용장 개설액은 2억6천8백9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8.7%(전국적으로는 6.3% 증가) 증가했다.
이같은 현상은 한일어업협정의 여파로 어획고가 감소하면서 수산물 수출은 줄고 수입은 급증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부산〓조용휘기자〉 silen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