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생 태우고 수련회 가던 버스 굴러…45명 중경상

  • 입력 1999년 6월 2일 19시 38분


2일 오전 10시50분경 경남 합천군 대병면 양리마을 앞 도로에서 그린관광소속 경남 72바1078호 관광버스(운전사 이종학·42)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3m 아래 언덕으로 굴렀다.

이 사고로 운전사 이씨와 창원 상남초등학교 교사 이모씨(33), 학생 장모양(8) 등 45명이 중경상을 입고 합천 고려병원 등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 버스는 창원 상남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을 태우고 합천군 대병면 한국중공업 수련원으로 1박2일 일정의 수련회를 가던 8대의 관광버스 중 1대였다.

〈합천〓강정훈기자〉man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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