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지방경찰청은 탈옥수 신창원(申昌源·32)수사와 관련,천안에 신이 나타났다는 신고를 받고 초동조치를 잘못한 책임을 물어 6일 천안경찰서 수사과장 이명환(李明桓·49)경정을 대기발령하고 후임에 대전 중부경찰서 형사과장 이철구(李哲求·35)경정을 임명했다.
한편 경찰은 1일 신고를 받은 뒤 4백여명의 병력을 동원,천안 일대의 낚시터와 카센터 다방 다세대주택 등을 조사했으나 별다른 단서를 찾지 못했다.
〈천안=이기진기자〉doyoce1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