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노조간부들은 이날 강사장을 만나 일련의 사태에 책임을 지고 자진사퇴할 것을 요구했다.
노조 관계자는 “경북 경산과 충남 부여지부 등도 밤샘농성에 합류키로 했다”며 “강사장이 퇴진할 때까지 계속 투쟁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조는 또 사회단체와 연대해 지난해 사측이 옥천조폐창의 통폐합문제를 제기한 과정에서 나타난 의혹 등에 대한 진상조사를 벌이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사측은 “공사의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며 “조폐창 통폐합은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자체적으로 이뤄진 일”이라고 밝혔다.
〈대전〓이기진기자〉doyoce1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