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S 15일 귀국…「페인트달걀」 철통경비 비상

  • 입력 1999년 6월 13일 22시 57분


3일 일본출국을 앞두고 김포공항에서 ‘페인트달걀’ 세례를 받은 김영삼(金泳三)전대통령의 귀국이 15일로 다가오면서 또다시 발생할지 모를 모방범죄에 대비해 공항경비에 비상이 걸렸다.

김전대통령의 경호팀과 경찰은 김전대통령이 사용할 김포공항 2청사 의전 주차장에 폴리스라인을 설치하고 경비경찰도 1m 간격으로 배치해 환영객과의 접촉을 최소화할 방침.

김포공항측도 위험물의 공항반입을 막기 위해 강도높은 내부경비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의전실 내부경비를 강화해 X레이 감지기를 설치하는 한편 혹시 반입될지 모를 달걀 페인트 등의 위해물품을 발견하기위해 검색요원들이 출입자 전원에 대해 몸수색을 실시할 예정이다.

〈박윤철기자〉yc9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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