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예산처 관계자는 14일 “교육부는 현재 월 3만원인 국공립교원 담임수당을 내년부터 6만원으로 올리기로 하고 이를 위해 856억원의 예산지원을 요구했다”며 “교원의 사기진작을 위해 교육부의 요구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교육부는 열악한 지방교육재정 사정을 감안, 전체 대상교원 가운데 의무교육기관인 초등학교와 중학교 담임교원 11만9000명에 대해 담임수당을 국고에서 지원해달라며 이같이 요구했다.
현재 담임수당은 전액 지방교육재정에서 충당되고 있으며 초중등학교 담임교원 23만명이 혜택을 받고 있다.
〈송평인기자〉pis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