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덕구(鄭德龜) 산자부장관은 16일 기자간담회에서 “정부는 연세대 고려대 등 6개 대학외에 올해중 원주대 등 14개 지방대학을 추가로 선정, 10억원씩 모두 200억원을 지원해 지역 중소기업체를 위한 기술혁신센터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산자부 관계자는 이와 관련, “장기적으로 향후 5년동안 대학당 50억원씩 모두 100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장관은 이밖에 “기술력은 있으나 영업실적이 없는 신규업체들이 신용보증기금 등으로부터 보증을 받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며 “산업기술평가원(가칭)을 설립해 기술력 자체를 보증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길을 열겠다”고 말했다.
〈송평인기자〉pis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