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2001년까지 공무원 766명 줄인다

  • 입력 1999년 6월 17일 02시 27분


인천시 공무원이 2001년까지 766명 줄어든다. 또 청소 주차 도로관리 등의 분야가 민간위탁운영방식으로 전환된다.

인천시는 16일 시본청에서 252명, 10개 구군에서 514명을 줄여 공무원 정원을 현재 1만347명에서 9581명으로 감축하는 2차 구조조정안을 발표했다.

시는 이를 위해 시본청 10개국을 9개국으로 줄이고 옹진군 강화군을 제외한 8개 구에서 각각 1개 과씩을 없애기로 했다.

또 △청소 도로 주차장 운동장 등 단순집행기능 분야 △환경시설 및 전산통신관리분야 △시험 연구 조사 등 전문기술분야 등을 민간에 위탁, 관리키로 했다. 시는 이달 말까지 2차 구조조정의 구체적 계획안을 확정, 시의회 심의를 거쳐 시행키로 했다.

〈인천〓박희제기자〉min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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