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노동부는 “새로 파업에 합류한 곳은 4개 노조 2000여명이며 이들 사업장의 파업은 대개 개별 사업장의 임금 및 단체협상 등과 관련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민주노총은 이날 저녁 서울 중구 명동성당에서 ‘파업유도 규탄대회’를 여는 등 전국 17개 지역에서 동시다발 규탄대회를 열고 공안대책협의회 해체와 대통령의 사과 및 재발방지 약속 등을 촉구했다.
민주노총은 이어 18일에는 산하 단위노조 대표자들이 명동성당 단식농성에 합류하고 21∼26일 명동성당에서 야간집회를 열기로 하는 등 ‘파업 유도’ 파문을 계속 이슈화한다는 계획이다.
〈정용관기자〉yongar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