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에 따르면 17일부터 이 콜택시를 사내에서 운행해 직원들이 원하는 지점까지 신속하게 수송하고 있는데 하루평균 20여명이 이용하고 있다.
대우조선측이 콜택시 운행에 들어간 것은 공장 전체면적이 120만평에 달하는데다 직원들이 자가용으로 업무를 보러 다닐 경우 차량 통행량이 많아져 사고위험이 높다고 판단한 때문.
이 콜택시는 6대로 차종은 모두 누비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행된다.
대우조선은 이 콜택시를 한달 정도 운행해 문제점을 보완한 뒤 운행대수를 늘릴 방침이다.
대우조선 관계자는 “종전까지 20분 간격으로 사내 셔틀버스를 운행했으나 불편이 많았다”며 “업무 처리속도가 기업의 경쟁력과 직결된다고 생각해 콜택시 제도를 도입한 것”이라고 말했다.
〈거제〓강정훈기자〉manma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