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1999-06-23 19:451999년 6월 23일 19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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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23일 사용하고 남은 음식물 사료와 폐사하거나 병든 소에 대한 검사 결과 클로스트리디움 보튜리늄균이 만들어낸 신경독소가 중독증을 일으켜 소가 폐사했다고 밝혔다.
클로스트리디움 보튜리늄균이 만들어내는 신경독소는 소 말 양 닭에 치명적인 해를 끼치고 감염된 뒤 회복되더라도 근육이 이완되거나 마비돼 제기능을 하지 못한다는 것.
〈이 진기자〉lee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