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대화동에 종합운동장 들어선다…9월 착공

  • 입력 1999년 6월 23일 20시 04분


일산신도시(경기 고양시) 대화동 2320 일대 자연녹지 8만6000여평에 대규모 종합운동장이 들어선다.

고양시는 23일 “고양종합운동장의 설계안을 최종 확정했다”며 “1348억원의 예산으로 9월경 착공해 월드컵 축구대회가 열리기 전인 2002년 3월 완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종합운동장은 천연잔디 주경기장(관람석 4만2055석)과 보조경기장(관람석 1014석)으로 이뤄지고 중계용 방송시설, 스포츠전시관 등도 갖춰진다.

〈고양〓박종희기자〉parkhek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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