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무게 1㎏당 하루에 0.64pg의 다이옥신을 섭취하는 셈. 이는 세계보건기구(WHO)의 1일섭취안전기준(체중1㎏당 1∼4pg)을 밑돈다. 일본의 67%, 미국의 38%, 영국의 36% 수준.
이번 분석은 전북대 공업기술연구소팀이 6월초 일본 도쿄대에서 실시했다. 소보원은 식품관련통계를 이용해 주요 식품의 하루 섭취량을 산정한 뒤 식품별 다이옥신 잔류량을 곱해 다이옥신 섭취량을 추정했다.
분석 결과 어패류에 의한 다이옥신 섭취가 53.3%를 차지했고 채소(21.5%) 곡류(13.2%)의 순. 돼지고기 등 육류에 의한 섭취는 2.2%에 불과했다.
분석 식품은 △쌀 밀가루 옥수수(곡류) △감자 △콩 △배추 무(채소류) △사과 귤 오렌지(과실류) △돼지고기 쇠고기 닭고기(육류) △우유 △명태 멸치 굴(어패류)이다.
〈김진경기자〉kjk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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