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안경계 사병 2명 총상입고 숨진채 발견

  • 입력 1999년 6월 27일 19시 40분


27일 오전 4시35분경 강원 양양군 육군 모부대 해안가에서 경계근무중이던 이승환(李承奐·23·전남 영암군)병장과 윤석진(尹錫鎭·21·경기 용인시)일병이 총상을 입고 숨진 채 발견됐다. 군부대측에 따르면 이병장은 K2 소총을 어깨에 멘 채 왼쪽 옆구리와 배에 총을 맞고 쓰러져 있었으며 윤일병은 5m 옆에 입에서 머리로 총알이 관통된 채 숨져 있었다는 것.

군부대 관계자는 “두사람의 사망에 대공용의점은 없다”고 말했다

〈양양〓경인수기자〉sunghy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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