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서면을 중심으로 한 남북간 축인 중앙로를 따라 건설된 지하철 1호선(32.5㎞)과 동서간 축인 가야로와 사상로를 잇는 2호선 1단계가 연계돼 부산지역의 교통난이 크게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2호선 1단계 구간의 운행시간은 오전 5시20분에서 다음날 0시반까지.
운행간격은 출퇴근 시간대 4분, 평상시 5분30초이며 하루 약 30만명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요금은 1구간 450원, 2구간 500원으로 1호선과 동일하다.
이 지하철이 개통되면 시민들의 시내 통행시간이 크게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면∼호포간 평균 소요시간을 보면 시내버스는 72분, 승용차와 택시는 50분인데 비해 지하철은 41분 밖에 안된다는 것.
또 2호선 1단계가 개통되면 지하철 수송분담률도 현재의 10.5%에서 14.6%로 높아지고 상대적으로 택시와 자가용 등의 수송분담률은 감소돼 교통난이 다소 완화될 전망이다.
〈부산〓조용휘기자〉silen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