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랜드 화재/피해자 보험금]최고 3000만원 예상

  • 입력 1999년 6월 30일 18시 31분


씨랜드 청소년 수련원 화재사건으로 숨진 희생자들에게 지급될 보험금은 최고 4000만원을 넘지 못할 것으로 것으로 보인다.

씨랜드측은 5월 국제화재보험에 사고 1건에 최대 2억원의 보상을 받는 조건의 1년 만기 영업배상책임보험에 가입했다.

씨랜드측은 또 건물과 집기류에 대해서도 최고 4억7000만원의 보험금을 받는 조건으로 화재보험에 가입했다.

따라서 보험금은 6억7000만원으로 사망자 1인당 2900만원 정도일 것으로 보인다.

또 이번 화재 사고로 가장 큰 피해를 본 소망유치원측은 현대해상화재보험에 사망시 1인당 1000만원, 부상시 50만원이 지급되는 유아기관종합보험에 가입하고 있어 숨진 소망 유치원생들의 경우 보험금은 최고 3900만원까지 늘어날 수 있다.

〈이현두기자〉ruch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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