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운동본부 「여름학교」운영…7월28일부터 현장체험

  • 입력 1999년 7월 5일 19시 09분


“올여름 농부가 돼 보시지 않겠습니까?”

전국귀농운동본부는 7월 28일∼8월 1일 전북 무주군 안성면 진도리 대안학교 ‘푸른꿈을 가꾸는 학교’에서 여름귀농학교(교장 홍순명·洪淳明·풀무농업기술고등학교장)를 운영한다.

여름휴가기간을 이용해 직장인과 귀농희망자를 대상으로 ‘생태적 귀농과 자립적 살림의 지혜’를 교육. 참가자들은 4박5일간 합숙하면서 현장체험과 실습을 하게 된다.

생태적 유기농법을 현장에서 가르쳐주며 식초만들기 염색실습 화토방만들기 목공예 술빚기 등 농촌살림의 지혜를 배우는 강좌도 마련된다. 귀농운동본부 차성건(車成健·36)사무국장은 “인간과 자연의 통합적인 발전을 지향하는 젊은이들이 농촌으로 돌아가야 할 때”라며 “귀농희망자들이 건강하게 흙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귀농학교를 개설했다”고 말했다.

참가인원은 80명. 참가비는 개인 12만원, 부부 18만원. 아이를 동반하면 아이는 3만원. 02―742―4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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