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6일 그동안 논란을 빚어온 ‘공무원 10대 준수사항’과 관련해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보완지침을 당정협의를 통해 마련,이 날짜로 일선 행정기관에 시달했다고 밝혔다.
이 보완지침에 따르면 공무원이 축의 조의금을 전달할 경우 기본적으로 자율적으로 액수를 결정하되 행정자치부의 ‘경조사 관행지침’에 따라 3만원 이하로 정하도록 권장하기로 했다.
또 경조사와 이취임 시 화환 및 화분을 주고받는 행위는 계속 금지되지만 예외적으로 △기관단위의 문화행사나 국가 공식행사시 화환설치 △본인 사망 시 소속 기관장 명의의 조화는 1개에 한해 허용된다.
〈정연욱기자〉jyw1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