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특한 아이디어 찬사연발
○…관람객들은 대부분 “이 많은 자료들과 작품을 어디서 구했느냐”는 질문과 동시에 정선의 ‘비로봉도’ 등 이번 전시회에서 최초 공개되는 60여점의 옛 작품들에 큰 관심을 보였다. 또 작가들의 금강산여행길을 비디오테이프에 담은 뒤 눈동자를 닮은 모니터를 통해 상영한 육근병씨의 ‘동행―99’, 수백개의 구슬을 붙여 폭포수를 표현한 윤석남씨의 조각품 ‘구룡폭포’ 등 색다른 작품을 보고 작가들의 독특한 아이디어에 찬사를 연발했다.
★ 출품작가들 나와 반응 살펴
○…이날 개막식에는 한국화가 이종상(서울대교수) 김호득(영남대교수), 서양화가 송필용, 비디오설치작가 육근병씨 등 출품작가들이 나와 자신들의 작품에 대한 관람객들의 반응을 살폈다. 한국화가 문봉선씨는 “다들 역작을 냈다”며 다른 작가들의 작품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원홍기자〉blues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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