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공사는 고래V―3구조 시추결과 가채매장량 100억∼200억입방피트(액화천연가스기준 20만∼40만t)의 가스층을 새로 발견했다고 14일 밝혔다.
지하 2560m까지 파들어간 결과 2155∼2186m 구간에서 31m 두께의 가스층을 찾아냈다는 것. 여기에 묻힌 가스량은 경남지역 도시가스 1년(98년기준) 사용분이다.
석유공사는 고래V―3구조에서 발견한 가스층은 고래V구조에서 확인된 가스층보다 가스분출압력이 더 세고 양도 많다고 설명했다.
〈이진기자〉lee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