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林지사부부 수사/검찰-경기도청 표정]

  • 입력 1999년 7월 16일 01시 24분


임창열(林昌烈)경기도지사 부부에 대한 검찰 수사가 급류를 타고 있다.

◆검찰◆

○…전격적으로 구속영장이 발부돼 15일 오후 9시경 인천지검에서 인천구치소로 떠난 주혜란씨는 장시간 조사를 받아 매우 지쳐 보였지만 카메라세례에도 주눅들지 않고 당당한 모습을 보이려고 애쓰는 모습이 역력. 검정색 롱코트를 입고 화장을 한 주씨는 심경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작지만 차분한 목소리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국민께 죄송하다”고 말한 뒤 순간적으로 눈물을 글썽이며 검찰 관용차에 올랐다.

주씨는 14일 오전 8시반경 검찰에 출두한 뒤 15일밤 구속수감되기까지 한차례도 조사실 밖으로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검찰은 이에 앞서 오후 7시50분경 주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하면서 관례대로 법원당직실에 영장을 접수시키지 않고 검찰 직원이 영장 서류를 들고가 인천지법 이범균(李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