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영(朴晙瑩)대통령공보수석비서관은 “임지사 부부의 수뢰사건은 충격적인 일로 대단히 유감스럽다”며 “부패문제는 국가존망의 문제인 만큼 지위고하를 두지 않고 국정개혁 차원에서 부패구조 청산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수석은 “특히 지도층의 부정부패를 청산하지 않으면 외환위기같은 국가위기를 또 맞을 수 있고 우리에게는 미래가 없을 것”이라며 “21세기는 세계속에서 경쟁하는 시대로 부패구조가 국가경쟁력을 좌우하기 때문에 청산작업을 지속적이고 제도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영묵기자〉moo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