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침수 우이천변 월계4거리일대 택지개발

  • 입력 1999년 7월 18일 19시 45분


상습침수지역인 서울 중랑천 지류의 우이천변 월계4거리 일대가 택지개발지구로 지정돼 아파트 1200여 가구가 건설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성북구 장위동 304, 노원구 월계동 871의3 일대인 우이천변 좌우쪽 7만4560㎡를 ‘장월택지개발지구’로 지정키로 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공람공고를 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이달말 지구지정을 고시, 사업에 착수해 2003년경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곳은 20만㎡이하 부지의 경우 지구지정 권한을 건설교통부장관에서 시 도지사로 위임하는 내용의 택지개발촉진법 시행령 개정안이 지난달 공포된 후 서울시가 자체적으로 추진하는 첫 택지개발지구가 된다.

〈김경달기자〉 da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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