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發 아시아나機, 엔진고장 13시간 이륙지연

  • 입력 1999년 7월 19일 19시 41분


아시아나항공의 보잉 747―400 여객기가 18일 오후 홍콩 첵랍콕 공항에서 엔진 고장을 일으켜 이륙에 실패, 13시간 뒤인 19일 오전 2시30분 승객 일부를 싣고 목적지인 서울로 떠났다.

아시아나 홍콩지사에 따르면 18일 오후 1시30분 256명의 승객을 태우고 서울로 가려던 여객기 OZ302편이 2번 엔진 고장으로 이륙하지 못했다. 엔진을 고친 이 여객기는 13시간 후에 승객 1진 186명을 태우고 서울로 떠났으며 나머지 승객들은 다른 여객기에 분승해 서울로 갔다.〈홍콩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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