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이후 不渡사범 사면추진…국민회의 광복절 맞춰

  • 입력 1999년 7월 21일 18시 47분


여권은 8·15광복절에 맞춰 국제통화기금(IMF) 관리체제 이후 어려워진 경제상황 때문에 부도를 낸 경제사범에 대해 특별사면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국민회의 이영일(李榮一)대변인은 21일 당8역회의 브리핑을 통해 “IMF 체제 이후 흑자부도를 냈거나 사업에 경험이 많으면서도 불가피하게 부도를 낸 기업인, 식품위생법 위반자 중 악질적으로 법을 위반하지 않은 사람들에 대해 사면의 은전을 베풀자는 방향으로 당론을 모았다”고 밝혔다.

국민회의는 인권위원회를 중심으로 이달말까지 정부에 건의할 사면복권 대상자를 확정할 방침이다.

〈공종식기자〉k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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