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기념관 등 소재 학생사생대회 열려

  • 입력 1999년 7월 29일 19시 36분


독립기념관이 주최하고 동아일보사와 문화관광부 교육부 한국미술협회가 후원하는 제2회 전국 학생사생대회가 29일 충남 천안시 목천면 독립기념관에서 전국의 230개 초중고 학생 2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이들은 이날 독립기념관 주변 풍경이나 각 전시관에 있는 애국지사들의 모습 등을 화폭에 담았다.

이규형양(18·충남직업고 3)은 “독립기념관을 둘러보고 다시 한번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갖게 됐다”며 “겨레의 집에 전시돼 있는 ‘불굴의 한국인상’을 보고 그림을 그렸다”고 말했다.

독립기념관은 다음달 7일 입상작을 발표한 뒤 9월4일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다.

입상작 182점은 9월4일부터 한달 동안 독립기념관 겨레의 집에 전시된다.

〈천안〓이기진기자〉doyoce1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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