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1일 “중북부지방에 형성된 비구름대는 2일 오전경 태풍 올가의 전면에 자리한 또다른 비구름대와 합쳐지면서 남부지방부터 다시 큰비가 내릴 것”이라고 예보했다.
태풍 올가는 중심부근 최대풍속이 초당 28m, 중심기압은 980V인 중형 태풍이다.
이에 따라 1일 오후 현재 서울 경기 강원 중북부지역에는 호우경보가, 충남북지역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진데 이어 2일 새벽을 기해 영호남과 제주 등 남부지방에 호우주의보가 추가로 발령됐다.2일까지 지역별 예상강수량은 △중부 80∼200 △전북 경북 40∼120 △전남 경남 10∼80 △제주 10∼60㎜ 등이다.
〈홍성철기자〉sungchu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