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1999-08-03 19:271999년 8월 3일 19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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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은 “김씨가 96년 8월부터 지난해까지 ‘용의 눈물’을 연출하면서 조연급 탤런트 이모씨 등으로부터 출연장면을 크게 부각시켜주는 대가로 1520만원을 받은 혐의가 드러나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검찰은 김씨를 배임수재 혐의로 사법처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검찰은 “김씨가 이씨 등에게 돈을 돌려준데다 이씨 등도 처벌을 원하지 않고 있다”고 말해 김씨를 불구속 입건할 방침임을 시사했다.
〈이수형기자〉soo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