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사는 이날 경남 창원시 사림동 경남도청 집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사실과 다른 일부 언론보도로 310만 도민에게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면서 “남은 임기 동안 도민에게 봉사하고 지역과 국가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지사는 또 자신에 대한 내사설을 정치권에서 흘렸다는 소문과 관련해 “그렇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으나 추측해서 말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김지사는 이어 “11일 서울에서 청와대 사직동팀으로부터 조사를 받은 적이 없으며 김영삼(金泳三)전 대통령도 만난 사실이 없다”고 덧붙였다.
〈창원〓정재락기자〉jrj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