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이날 오전 충남 천안시 목천면 독립기념관 겨레의 집에서 3부 요인과 애국지사 광복회원 주한외교단 등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복절 경축식을 갖는다.
서울에서는 이날 정오 종로구 관철동 보신각종 타종에 이어 오후 4시에는 종로구 와룡동 창덕궁 앞에서 조선시대 궁중을 지키고 임금을 호위하던 금군(禁軍)훈련식이 재현된다.
지방에서도 시도 단위로 경축식과 다양한 기념행사가 열린다.
한편 정부는 광복절 당일에 전국민에게 창덕궁을 제외한 4대궁과 능(陵) 원(園) 등 정부가 관리하는 문화재 구역을 무료 개방한다.
〈이진영기자〉eco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