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신문은 지역의 신문과 방송 보도내용 중 최상과 최악의 기사를 골라 각각 ‘베스트,워스트’란에 소개하는 등 언론감시자 역할을 할 계획이다.
매일신문과 영남일보 등 2개 지역 일간지와 대구방송(TBC) 등 3개 방송을 대상으로 보도의 공정성 신속성 객관성 등을 분석할 방침이다.
또 언론에 의한 시민 피해사례를 접수해 공개하고 언론을 감시하는 전국 시민단체들의 활동내용도 소개한다는 것.
이밖에 △파워인터뷰 △단편애니메이션 △전문가 칼럼 △시사만평 △시사패러디 등을 고정물로 게재할 예정이다.
대학원생과 시민단체 회원, 회사원 등 자원봉사자인 ‘시민기자’ 14명이 취재와 제작을 맡는다.
편집장인 남태우씨(33)는 “지역사회의 건강한 여론형성에 기여하고 지역언론 모니터를 통해 언론 감시기능을 수행하는 사이버 신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053―628―6881
〈대구〓정용균기자〉cavatin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