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가 15일 발표한 ‘상반기 임금및 근로시간과 고용동향’에 따르면 올 상반기중 근로자들의 월평균임금은 152만2000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40만9000원에 비해 8.0% 상승했다.
올 상반기 임금을 IMF 이전인 97년 상반기와 비교하면 명목임금은 7.5% 상승했으며 실질임금은 1.6% 감소한 것이다.
한편 근로자 10∼29명 사업체의 임금을 100으로 볼때 500명 이상 사업체의 임금은 144.2로 지난해의 138.1과 비교하면 사업체 규모간 임금격차는 확대된 것이다.
〈정용관기자〉yongar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