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당국은 3만㎥에 해당하는 빙하가 녹아 내렸으며 10만㎥의 빙하가 추가로 녹아내릴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구츠빙하는96년에도 약20만㎥가 본체로부터 떨어져 나갔다.
빙하가 녹는 원인은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온 상승 때문. 특히 남극의 영구 빙붕까지 녹아 해수면이 상승하고 있어 환경에 큰 위협으로 대두되고 있다. 이미 올 6월 남태평양의 섬나라인 키리바시의 2개 섬이 물에 잠겨 지도상에서 사라졌다. 아침 20∼24도, 낮 27∼33도.
〈강수진기자〉sjk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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