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속영장에 따르면 김씨 등은 91년 5월 허가없이 북한을 방문해 김일성(金日成)주석을 만나고 이후 북한으로부터 미화로 900만원 상당의 공작금을 받은 뒤 국내 정세보고서를 작성,북한에 보낸 혐의다.또 조씨는 김씨와 함께 방북한 혐의다.
김씨는 97년 10월 중국으로 건너갔다가 지난달 29일 귀국,호텔등지에서 국가정보원의 조사를 받던중 18일 김포공항을 통해 출국하려다 국정원 수사관들에게 긴급체포됐다.
<이수형기자> soo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