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정희씨〓기도원에 간 것은 사실이지만 입지 않았다. 기도원은 사람들이 많아서 입은 코트도 벗고 들어가야 한다. 1월2일 코트를 반납하기 위해 집에서 나와 차를 탈 때 손에 걸친 채 코트를 옮겼다.
그 때 밖에 있던 이은혜씨가 이 모습을 보고 “형님 그 코트를 샀느냐”고 묻기에 “그렇지 않다”고 했다.
△조의원〓코트를 입었는지와 관련, 사직동팀 조사를 받을 때 진술을 여러차례 번복했다는데….
△연씨〓조사관이 몸에 ‘걸친 것’이 ‘입은 것’이 아니냐고 다그친 것이지 진술을 번복한 적이 없다.
△이규택의원(한나라당)〓증인이 1월7일 포천기도원에 갔을때 코트를 입은 모습을 이은혜씨 뿐만 아니라 기도원 근무자도 목격했다.
△연씨〓이은혜씨는 청문회에 나오니까 확인될 것이다. 또 목격자가 있으면 만나게 해달라.
〈공종식기자〉k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