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울산시교육청에 따르면 전체 초중고 학생 19만8430명의 성별을 조사한 결과 남학생이 10만6482명으로 53.7%를 차지했고 여학생이 9만1948명으로 46.3%인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초등학생은 총 10만3341명 가운데 남학생이 5만6116명(54.3%)으로 여학생(45.7%) 보다 8.6%포인트 더 많았다.
또 중학생은 총 4만5365명 가운데 남학생이 2만3901명(52.7%)이었고 고교생은 총 4만9724명 가운데 남학생이 2만6465명(53.2%)이었다. 울산시교육청 관계자는 “남아선호 현상 때문에 계속 남녀 성비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어 여러가지 문제가 발생할 소지가 있는 것으로 우려된다”고 말했다.
〈울산〓정재락기자〉jrj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