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구치소 재소자폭행, 국가상대 손배訴 내기로

  • 입력 1999년 9월 2일 19시 25분


부산지방변호사회 소속 천정규(千正圭·37)변호사는 부산구치소 재소자 폭행사건과 관련해 다음주중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내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천변호사는 이날 “폭행을 당한 재소자 10여명을 잇따라 접견한 결과 교도관들의 폭행 혐의를 입증할 증거가 속속 드러나고 있다”며 “재소자들이 원할 경우 폭행한 교도관들에 대한 형사소송도 제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산〓석동빈기자〉mobidic@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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