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1999-09-03 23:091999년 9월 3일 23시 09분
공유하기
글자크기 설정
경찰은 이들이 유서를 남기지 않았으나 박군의 어머니가 3년전 사망했고 아버지는 지명수배 상태이며 김군의 경우 가정형편이 극도로 빈곤한 점 등으로 미뤄 가정형편을 비관해 함께 자살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또 아파트 옥상에서 휴대용 부탄가스 2개가 발견된 점으로 미뤄 박군 등이 부탄가스를 흡입한 뒤 환각상태에서 투신한 것으로 추정했다.
〈포항〓정용균기자〉jyk061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