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경찰서는 3일 현대 다이너스티와 EF쏘나타 등 고급차량 163대를 훔쳐 중국에 팔아온 혐의로 차량전문절도단 8명을 붙잡아 이 중 행동대원 최모씨(28) 등 4명을 구속하고 주범 김모씨(39) 등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또 달아난 행동대원 김모씨(37) 등 6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훔친 차량의 번호판을 위조한 뒤 수출 형식으로 위장해 중국으로 팔아온 것으로 밝혀졌다.
〈선대인기자〉eodl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