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1999-09-06 16:241999년 9월 6일 16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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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산경찰서는 6일 “송희양 자매가 4일 오후 10시반경 미국에 있는 아버지에게 전화를 걸어 ‘우리를 더 이상 찾지 말라,돈을 많이 벌어 집으로 돌아가겠다’고 말한 사실을 가족들로부터 확인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당초 송희양 자매가 납치됐을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수사를 해왔으나 가출이 확인됨에 따라 송희양 자매의 국내 친구들을 상대로 소재를 파악중이다.
〈안산=박종희기자〉parkhek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