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생 태운 승용차 트럭과 충돌 5명 사망

  • 입력 1999년 9월 7일 22시 57분


유치원생을 태운 승용차와 트럭이 충돌해 어린이 3명 등 5명이 숨지고 2명이 중상을 입었다.

7일 오전 8시반경 경기 연천군 청산면 양원리 전곡자동차학원 앞 37번 국도에서 전곡읍 쪽으로 가던 아반떼 승용차(운전자 백승윤·35·연천군 전곡읍)가 마주 오던 15t 트럭(운전사 유재남·31)과 충돌했다.

이 사고로 아반떼 승용차 운전자 백씨와 승용차에 타고 있던 연천군 전곡읍 모유치원 교사 김수경씨(31·여)와 유치원생 3명 등 모두 5명이 그 자리에서 숨졌다. 또 김모군(5) 등 같은 유치원생 2명은 중상을 입었다.

〈연천〓박종희기자〉parkheka@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