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벨트 해제 발표안, 릴레이 위헌소송 낸다

전국의 시민 환경단체가 그린벨트 해제발표안에 대해 ‘릴레이 위헌소송’을 낸다.

환경운동연합 환경정의시민연대 녹색연합 참여연대 경실련 등 전국 247개 단체로 구성된 그린벨트살리기 국민행동은 9일 “변호사 30여명으로 공동변호인단을 구성, 16일 수도권을 시작으로 그린벨트 해제대상 14개 권역에서 해제발표안에 대한 위헌소송을 내기로 했다”고 밝혔다.

국민행동은 “7월말 발표된 건설교통부의 그린벨트 해제발표안은 국민의 기본권인 환경권을 침해하는 위헌적인 공권력행사이므로 이를 취소해야 한다”고 이번 소송추진의 취지를 밝혔다.

〈선대인기자〉eodl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