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과 정보통신부는 13일 전략적 업무제휴 조인식을 갖고 50여개 해외점포망을 갖고 있는 외환은행과 2800여개의 우체국을 온라인을 통해 하나로 연결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고객들은 전국 우체국에서 해외로 돈을 보내거나 해외에서 송금된 돈을 찾을 수 있게 되고 외국통화로의 환전도 가능해진다. 또 우체국 또는 외환은행 지점 어디에서든 입출금 및 예금잔액 조회 등을 편리하게 할 수 있다. 두 기관간의 실질적인 업무제휴는 전산개발이 완료되는 내년 1월경부터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박원재기자〉parkwj@donga.com